제 목 : 연산군이 단종의 복수를 해줬네요

수양이 동복형제(엄마 같음) 친동생인 안평대군과 금성대군을 죽이죠.

세종의 dna를 물려받은 세종의 아들 안평대군은 시 서 화에 능하고 서체마저 뛰어나 서체를 활자체로 만들어두었고 용모마저 뛰어나 명나라 사신의 칭찬이 자자했다고 하죠.

 사냥 밖에 할줄 모르는 양아치 수양이 질투심에 친동생 작품을 모두 분서갱유 해버리고 활자체도 녹여 흔적을 없애버리고 친동생 안평대군을 죽여버리죠. 그리고 나중에 동복 친동생 금성대군마저 죽이죠.

 

그동안 드라마에서 유약하고 멍청하게 그려졌던 단종은 실록에 여러번 등장하는데 그 어디에도 유약하거나 멍청했다는 기록이 없고

반대로 굉장히 총명하고 뛰어나며 학업에 일취월장해서 세종이 매우 아꼈고 세종이 손자 단종을 직접 업어주며 예뻐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 덕이 많고 어질었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출생직후 엄마 사망, 5살에 조모 사망, 9살에 조부(세종) 사망, 11살에 아빠 사망, 계모도 없음, 형제자매 없음, 11살에 천애 고아가 되죠. 11살짜리를 지켜줄 가족이 아무도 없었던거죠.

 

아무튼 결론은...

드라마에서 연산군은 미치광이처럼 조정에 피바람을 일으켰다고 묘사되고 있지만 계유정난 가담자들을 모두 처단해서 단종의 복수를 연산군이 해줬다고 하네요. 또 한명회 묘도 부관참시 하고요.

뭐 피바람 미치광이로 따지자면 수양이 더 심하죠.

 

당시 대신들이 수양이 설마 친동생들을 죽일줄은...

설마 뛰어난 김종서 같은 대신들을 하룻밤만에 기습적으로 모두 죽일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했으니 

무방비로 당했겠죠.

진정 피바람은 연산군이 아니라 수양이죠.

살인마 두명이 뭉치니 시너지를 발휘한거죠.

그냥 살인마 두명이 뭉쳐서 상대방이 무방비 상태일때 연쇄살인을 벌인건데 드라마나 영화에서 뛰어난 인물로 묘사하는 등 과대평가한 감이 없지 않죠.

 

대신들도 금성대군도 수양 한명회 같은 살인마 양아치가 왕이 되고 영의정 해먹고 있으니 이건 아니다 싶어 몇번이고 단종 복위운동을 벌이고 

사육신 생육신까지 생기고

단종 시신을 수습하면 삼족을 멸한다해도 수습해주는 엄흥도 같은 인물이 생기는거겠죠.

단지 적장자라는 명분 때문만은 아니었겠죠.

조선은 이때부터 망조가 들었다고 봐요.

 

한명회는 몇번이나 과거시험 떨어져 궁궐 문지기나 하고 있다가 권람의 소개로 수양을 만나 영의정까지 해먹고 70대까지 천수를 누리고 잘먹고 잘살다가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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