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안받고 산지 몇년 됐는데
남편이 저모르게 아이한테 할머니 챙기라고 푸쉬하나봐요
전 친정엄마 장례식장도 안갈 고민할만큼 상처가 있는 사람이거든요
며칠전 자녀가 저녁 늦게 들어왔는데
과일을 들고 와요
뭐냐고 했더니 할머니가 사준거래요
알고보니
아빠가 할머니 안부 챙겨라 했고
자녀는 전화했더니 할머니가 한번 만나자고 해서 나갔나봐요
밥정도 먹는줄 알고 나갔는데
병원투어 모시고 다녔대요
그러면서 다음 병원예약날짜에도 같이 가달랬다는데..
이게 자기 많이 아프니
저도 알라는 뜻이거든요
평생 불쌍한척 가스라이팅 해서 정신적 물질적 기 쫙쫙 빨아먹고 살던 여자..
나 아플때 어디 수발 들어줘본적 있나?
어릴때부터 혼자 이겨낸 기억밖에 없어요
암튼 웃기지않나요?
일부러 자기 병원날짜 맞춰서 약속 잡고 애끌고 다닌거..
다음에도 데리고 다니라고 한거
기가 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