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남편이 이혼을 요구했고 알고보니 5 년정도 바람을 피웠더라고요 .
당시 아이가 고 3 이라 피눈물 흘리면서 모른척하고 증거잡아서 아이 대학 들어간후 상간녀소송을 했습니다 .
소송중 남편은 한번도 사실을 인정한적 없고 뻔뻔하게도 소송취하해달라고 했지만 저는 너무 마음의 상처가 커서 소송까지 안하면 살수가 없을 것 같아서 했고요 ,
승소 이후에도 간간히 집나가고싶다 , 별거라도 하자 했지만 제 마음이 이혼결심이 서지 않아서 거부했고 지금은 잠잠합니다 .
그런데 이젠 제가 이혼을 하고 싶습니다 . 아이도 대학 4 학년이라 독립이 얼마 남지 않았고 , 가슴아파하실 친정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셔서 마음의 부담이 줄었습니다 . 결정적으로 남편이 실직했는데 앞으로 이직 가능성이 없어요 .
바람피는거 몰랐을 때 했던 행동 ( 무시 , 폭언 , 아이폭행 , 음주운전 , 해외원정성매매 ), 바람 적발후에도 한번도 진정한 사과 못받아봤고 이후에도 이혼요구까지 하고 , 성격도 좋지 않아요 .
아이와 친정어머니가 걸렸는데 그마저도 이제 의미가 없어지니 속된말로 atm 도 안되고 정신적으로 교류도 안되는 사람과 살 이유가 없어졌달까요 .
저는 안정적인 수입이 있고요 , 남편이 제가 바람 모를때는 어이없는 조건으로 이혼하자고 해서 매달렸는데 이젠 저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이혼하고 아이와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