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늘 자진 사퇴함
https://v.daum.net/v/20260226220306505
다보스포럼 총재도 자진 사퇴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옥중 사망) 관련 수사 자료 공개의 파장이 유럽 정·재계와 학계까지 확산하고 있다.
엡스타인과 교류한 사실이 드러난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총재가 26일(현지시간) 자진 사퇴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WEF의 총재 겸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8년 반 동안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매우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가 공개한 수사 문건에는 브렌데 총재의 이름이 60여 차례 등장한다. 문건에는 그가 엡스타인과 비즈니스 만찬에 세 차례 참석하고 이후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정황이 담겼다.
브렌데 총재는 엡스타인을 '미국인 투자자'로 소개받았으며 과거 범죄를 알았다면 모든 초대와 연락을 거절했을 것이라고 해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