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시스템이 요일별로 밥팀 정해서 밥 먹는 분위기인데
A.B가 친하고
C와 D(저)가 친해요
여기서 제가 제일 연장자
A.B 가 매주 금욜에 밥 먹고, C.D가 매주 금욜에 밥을 먹어서 같은 팀이고 하니 한달에 한번 같이 먹자고 제안을 해서 같이 먹게 되었어요
그런데
A(저보다 4살 아래)가 좀 뭐가 어디서 삐꾸가 났는지
제 옆자리인데 아침에 오면 흘겨본다던가 인사도 했다가 안한다던가 대놓고 저를 경계하고 싫어하는 티가 엄청 많이 났거든요. 엄청 쎄하게 굴었음.
그럴때마다 기분안좋아? 왜 째려봐? 할수도 없으니 그냥 알고도 모른척하며 둘 사이 갈등은 깊어지는데 수면위로는 올라오는건 없으니 그냥 모른척하고 한달에 한번이니 점심은 그냥 계속 같이 먹었어요
그런데 어제 A가 C더러 C가 연속으로 금요점심에 빠졌었는데 휴가자도 있고하니 넷이 다 안모이는데 고정으로 먹는 이유가 있겠냐며 그냥 시간될 때 넷이서 먹자고 했다는거에요
C도 제 상황 A와의 갈등 다 아는 상황이구요..
전 A가 나랑 밥 먹기 싫은데 나에게 직접 말을 못하겠으니 C를 시켜서 금욜 점심 파토내는구나라고 상황이 읽혔어요.
이 상황은 정황상 이렇게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요?
사람이 4명인데 휴가자야 늘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는거고 휴가자는 핑계고 그냥 같이 밥 먹기 싫다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이 뻔한 얘기를 C가 모를 수 있나요?
모든 상황을 다 아는데...?
심지어 같이 먹기 싫으면 나에게 직접 얘기를 하던가 왜 C에게 애둘러 시키는지 엄청 화가 났어요
그런데 C는 자꾸 자기가 휴가써서 그런거 아니냐며 그러는데 제가 이 상황을 곡해하는게 맞나요?
둘도 아니고 넷인데 휴가자가 생긴다는 이유로 한명 빠지는게 무슨 대수라고 그게 고정 약속 없애는 이유가 되나요?
전 진짜 궁색한 핑계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그리고 C가 이걸 눈치 못챌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