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조심하다가도
한번씩 그거 뭐하냐고 아무일이나 하라고 한마디씩 하네요
저도 걱정되지만
2년정도는 지켜봐주고 싶거든요
원래 계획은 제가 취직해서 아이 뒷바라지 하려고 했는데
재취업이 너무 안되고
알바도 연락이 없어요
졸업하는 애들
나이가 깡패니 아무데나 이력서 넣어보라는 글도 있던데..
요즘 좋은 대학 나와서도 취업 어렵다는 얘기 들리고
저도 생각이 복잡해요
중소기업이라도 써주면 들어가라고 해야할지
나중에 공부하고 싶었는데 뒷바라지 안해줬다는 원망 들을까봐 걱정도 돼요
어차피 아이 하나라 자기 앞가림만 하면
하고 싶은 일 하고 살았으면 좋겠거든요
평생 직장생활이라곤 안해본 남편은
구직시장 사정도 잘 몰라요
면접이란 것도 본적이 없구요
맨날 사업한답시고 근근히 먹고 사는데
식당해보자면서
김치까지 다 사오고
카운터먀 지키면 다인줄 아는 사람이거든요
한마디씩 하는데 중간에서 힘드네요
일년이나 지나고 잔소리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