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10년정도 돈을 잘 번듯해요.
뭐 다른 사람들은 큰 금액이 아닐수도 있지만
82쿡 기준으로...
남편은 대기업 다니고 (하이닉스 아님 소소한 곳)
월 천만원씩 몇년을 벌었어요.
양가부모님 용돈 안드리고
큰 대출이 없어서
저축이 많이 생겼어요.
근데 주식을 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작년부터 조금 조금씩 하기는 하는데
버는 것도 있고
미장은 까먹기도 하고
근데 주식을 시작하기로 한 이유가
통장의 돈이 있는데 별 감흥이 없어서에요.
지금은 수입이 줄어서 한달에
800- 700
내년엔 500이 될수도 있겠죠.
저는 안달복달 성격인데
남편은 돈 욕심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돈을 벌게 된거는
순전히 운이 좋아서거든요.
노력이야 항상 했지만
그건 운을 만나야 하더라구요.
다행인건 즐거운 일을 찾아서
(물론 스트레스와 진상이 없는 업종이 어디겠어요)
일도 즐기는 편인데
돈 많으면 다 때려칩니다. ㅋㅋ
내가 돈을 모으게 된건 운이었기 때문에
내가 바란다고
내가 의도한다고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지 않더라구요.
주식으로 돈을 벌기로 목적으로
작정하면
당장 먹는 딸기 한입도 맛없게 되는게 성격이고 현실이라서
욕심을 묻고
내가 할 수 있는것만 하고 매일 살고 있어요.
오늘 해야 하는 일도 하고
20년뒤의 꿈을 위해 공부도 하구요.
오늘 딸이 물었어요.
엄마 20년 뒤에도 일하려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그 재미를 왠간한 놀이가 채우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100세를 건강하게 살면 그때도 일할것 같아요.
그 사이에 내가
주식보다 더 대박날지 모르는거죠.
저는 지금도 감사해요.
그냥 그렇다구요.
요즘 온통 주식 얘기라서
게시판이 재미가 없네요.
다른걸로 싸울때가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