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수지 때문에 요즘 고민인데
병원 다닌지 두달째인데 큰 차도는 없고 손가락은 점점 더 아파요.
집에서 파라핀배스 매일 하고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약도 먹고. 의사는 손가락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타이핑을 해야 하는 직업이라 손을 안 쓸 수도 없고. 집안일에서 손을 쓰는 걸 줄이고 있는데 맞벌이라 남편이 집안일 분담 많이 해 주는 편이라 이건 큰 효과가 없네요.
근데 가만히 보니 제가 핸드폰을 갤s24플러스를 쓴지 2년째인데 이게 무게가 있어서 아무래도 제 손에 무리를 준 거 같더라구요. 원래 핸드폰 사면 4년은 쓰는 사람이고 갤 24플러스가 디자인 예쁘고 성능 좋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바꿀 일이 전혀 없었는데 지난주에 결단을 내렸어요.
당근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백만원 조금 안 되게 주고 중고로 구매해서 주말 내내 셋업하고 쓰는데 진작 바꿀 걸 그랬어요. 무게가 34g 차이 나는데 196g 이 162g 으로 가벼워진게 손에는 엄청 큰 차이네요. 손 아파서 요새 핸드폰 쓰는 시간이 좀 줄어들긴 했지만. 지금 이 글도 핸드폰으로 쓰고 있으니 뭐. 시간 줄이기 힘들면 무게라도 줄이는게 답인 듯 해요.
예뻐서 샀던 그립톡이고 뭐고 이번 핸드폰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무거운 하드케이스도 안 쓰고 그냥 투명 젤리케이스만 씌웠습니다. 세상 가볍고 좋습니다. 좀 있으면 갤 26 나온다고 하니 갤25엣지 중고가도 좀 더 떨어질 듯 해요. 손 아프신 분들 이런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