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달마다 처방받는 약의 용량이 특이해서 근처 약국을 돌다돌다 한 곳을 찾아서 다녀요.
그런데 이 약국 주인이 70은 넘었을것 같은데 본인도 월급약사들도 영양제 영업에 진심이예요.
처방내역을 보고 지금 치료받는 약에는 이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고 파는걸 여러 번 봤는데
오늘은 급기야 저한테도 영업이 들어왔네요.
제 나이와 처방약을 보면서 갱년기 영양제는 먹고 있느냐 묻길래 눈치 채고 먹는다고 했는데
굴하지 않고 약봉지를 들고 주물거리면서 무슨무슨 영양소가 들어간걸 먹어야 한다..어쩌고
계속 떠드는 거예요.
결제할게요 하고 카드를 냈는데도 결제하면서도 계속 중얼중얼 지금 먹는 약은 일시적으로
먹는거라느니 어쩌고.. 약을 안내놓길래 약주라고 받아 들고 나왔네요.
다음 달에도 가야하고 저는 굴하지 않겠지만 저 여자 얼굴 보는 것만도 스트레스네요.
80만원 결재금액을 갖고 제약사 영업사원 진을 빼고 50만원 결재하라고 카드 내던지는 것도 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