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운이 좋았대요

여기 아주 오랫만에 들어왔을때

눈에 띄는 글이

오래된 치질을 그냥 뒀다가

석회화가 되어서 수술도 못하고

고생하고 있다는 글이었어요

 

저도 오랫동안 방치하고 있었는데 그 글을 읽고  더 이상 방치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병원에 가서 수술전 생애 처음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했는데

용종이 12개 그 중에 7개가 1~2개월 안에 암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아주 안좋은 용종이었고

제거후 복부ct까지 마쳤어요

 

의사쌤이 운이 너무 좋았다를 연발 하시면서 의사생활 20년 만에

이런 경우(다발성)는 처음이었다고ᆢ

여기에서 그 글을 보지 못했다면

ᆢ 그분께 감사해요

 

채식주의자에 가까워서 상상도 못 했었고 나는 그럴 일 없어 하고 지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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