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상포진 싱그릭스 1차 후기_국립중앙의료원_백신 비용은요

2023 년에 조스타박스 한 번 맞았었습니다. 

작년에 저희 조직 팀장님이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신 것 보고 겁을 집어먹고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조스타박스보다 싱그릭스가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접종을 하기로 하고 싱그릭스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24 년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 싱그릭스 접종군은 기존 생백신 ( 조스타박스 ) 접종군보다 치매 진단 위험이 약 17% 낮았고 , 다른 백신 ( 독감 , 파상풍 등 ) 접종군보다는 23~27% 나 낮았다고 하네요 . 특히 여성에게 더 강력한 효과가 있고 25 년 스탠퍼드대 연구는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싱그릭스가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고 해서

싱그릭스를 1,2 차 접종을 하기로 하고 저렴한 병원이 있는지 폭풍검색 .

 

월요일 출근하려면 주말끼고 미리 맞아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국립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하고 금요일 오후에 접종하러 갔습니다 .

주차장이 넓었고 진료비 영수증 주차 키오스크에 바코드 찍으면 무료 .

환자도 많지 않아서 쾌적했어요 . 병원은 낡고 오래되었지만 화장실만 리모델링을 했는지 화장실은 카페 화장실처럼 예쁘고 깨끗하더군요 .

진료비 23,650 원 , 1 차 접종 189,500 원 . 총합 213,158 원

백신은 집근처보다 훨씬 저렴했는데 5 분 정도 간단한 문진이었던 진료비가 2 만원이 넘을 줄은 몰랐네요 .

그래도 2 차 접종하면 50 만원 훌쩍 넘을 수 있는데 많이 절약했다고 신나서 접종했습니다 .

 

주사바늘이 팔에 꽂히고 약물이 들어오는 순간 그 뻐근함이 .. 꽤 있구요 .

증상 봐야 한다고 병원내에 또는 근처에 20 분 정도 있다가 집에 가라셔서 병원에서 나와서 바로 그 옆에 있는 보령약국 가서 타이레놀 ( 아세트아미노펜 먹어야 한 대요 ) 500mg 이랑 용각산쿨 한 박스씩 사고 박가네 빈대떡집 가서 빈대떡에 마약김밥에 계란빵에 바리바리 먹을 거리 사들고 병원 다시 들어와서 전리품 (?) 들을 차에 싣고 집에 왔습니다 .

국립중앙의료원 옆에 동대문 시장도 있고 약국거리도 있어서 접종비용 아끼려다가 자칫 쇼핑으로 탕진할 수도 있으니 정신줄 단디 잡으시고 다녀오셔야 합니당.  

 

당일은 아무렇지 않았는데 자다가 토요일 새벽 두시에 깼어요 . 너무 춥고 온몸 근육통에 37~38 도 미열이 나서 타이레놀을 먹고 다시 잤구요 . 11 시쯤 일어나서 다시 타이레놀 먹고 , 대략 8 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 한알 씩 총 네 번 먹었네요 .

지금 일요일 저녁인데 몸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 열은 36.9 도 정도 .

왼쪽 주사 맞은 팔뚝 부위가 아직 부어서 열감이 있고 만지거나 주무르면 아프네요 .

1 차 접종 후 2~5 개월 내에 2 차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해요 .

부은 팔뚝은 파스 같은 거 붙이지 말고 얼음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제가 귀찮아서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ㅎ

 

82 쿡에서 정보 많이 얻어가서 항상 고마웠는데

제 경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세요 ~

 

P.S: 이 글 반응 좋으면(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ㅋㅋㅋ ) 저 작년에 바이러스성 뇌염 걸려서 염라대왕님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온 썰 풀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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