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뒤늦게 공부시작한 아이 4수(반수) 문의드립니다.

공부를 안하던 아이가 나이로 치면 3수 나이에 처음 마음 잡고 공부를 해서

올해 문과 중하위권 인서울을 했습니다.

워낙 기대치가 없어서 기특하고 고생했다 안심을 했는데,

자신감이 붙었는지 학교 다니면서 반수를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펄쩍 뛰었습니다.

언제까지 1학년만 다닐꺼냐구요.

지금도 엄만 충분히 만족 스럽고,

작년 한해 재수하면서 기숙학원, 생활비, 인강, 교재비 등등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갔고, 더 이상의 지원은 형편상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1학기동안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알바해서 돈모아

2학기 휴학 후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 언성도 높아지고, 감정이 서로 상한 상태입니다.  

이런경우 선배님들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편입, 대학원 등 말해도 그건 쉬운줄 아시냐며, 그나마

현역으로 업그레드 하는게 현실적이라고 하는데

이과도 아니고 서연고를 들어갈 실력도 아니라면

현재 학교도 나쁘지 않다고 설득해봤지만, 감정싸움만 된 상태입니다.

고집이 엄마(저를) 닮아 쇠고집입니다. ㅠ.ㅠ

일단 경제적인 지원은 기본 용돈외에는 안할 생각입니다.

현재 학교 마음 붙혀 다니면서 그 곳에서 길을 찾길 바라는데

아이는 학교가 마음에 안든다고 난리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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