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0대에 잠깐 일했던
업소용 기계 파는 곳이였는데
다이렉트로 기계 사러 오는 분들
영업팀에 연결해주고
대표님 비서 업무 봐주는 일이였거든요
어느 날 대표 지인이라는 분이
대표가 연락이 안되서 사무실로 했다며
기계 모델 번호 불러주며
얼마냐고 필요하다해서
머릿속에서 이분은 사장님 지인이니까 할인가로 드려야겠구나 당연히 할인가로 알려드렸고
(평소 사람에 따라서 할인가 정가 따로 부름)
사장 왔길래 얘기 해줬더니
버럭 성질을 내면서
그 사람은 지인인데 어디 다른 곳에 갈 사람도
아닌데 왜 할인가로 얘기했냐고 정가보다
비싸게 불러도 샀을 사람이라며
저더러 세상 이치를 너무 모른다고 혼냈거든요
그때 20대 어린 마음에 충격을 받았어요
아 지인이 더 무서운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