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후 저희 큰아버지

30년전 뇌경색으로 밥을 못먹었고

병원에서 요양병원 모시고 가서 콧줄해야 한다고 했어요

병원에선 해줄게 없다고

시골살던 큰엄마가 집으로 모시고 와서 미음 좀 먹이고 하셨는데 그것도 못삼키고 10일 정도 굶으니 돌아가시더라고요

그거 지켜 보면서 참 비정하다

어떻게 저렇게 하지? 욕했는데

저희 아버지는 큰엄마 선택 존중하고 잘 선택했다고

형도 콧줄하고 요양원 누워 있기 바라지 않을거다

했는데 참 산목숨 숨이 끊어질듯 끊어질듯 10일 정도

넘어가는데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왜 그런 선택한건지 알것 같긴해요 

잘한 선택 같고 저도 그렇게 죽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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