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밥만 먹었는데
사람들이 살빠졌다고 해서
목욕탕가서 6킬로 빠졌다고 글썼는데
오늘 가보니 53kg 딱 10킬로 빠졌네요
그때 댓글에 당뇨나 췌장 안좋은거 아니냐고
근육만 빠졌을거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병원가봤고 신장이나 췌장에 이상없었구요
의사가 3개월에 6kg 빠진건 걱정말라고
진짜 이상하면 몸이 벌써 안다고
기본검사 수치상 딱히 이상한점 없고
혈압은 135정도에 공복혈당 당화혈
오히려 지난번보다 더 좋아졌어요
헬스장 가서 인바디도 다시 해봤는데
체지방도 근손실도 같이 빠졌는데
운동하시라고 해서 알겠다고만 했고
만일 몸무게가 49.9가 된다면
그때부터 제대로 관리하려구요
지난번 어떤분 댓글중에
다 싫어하고 오로지 밥만 좋아하는 남편이
살도 안찌고 여전히 날씬하단 글보고
어쩜 내가 무심코 한 이 식습관이
나랑 가장 맞는거였을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 대표적인 예가 대변이 너무 시원하게
잘나오고 (부끄럽지만) 크고 굵게
뱀을 2마리정도 ㅎㅎ 쾌변하는거에요
다른 군것질 생각이 안나고
국물 너무 좋아했는데 뜨거운 물로 대체하고
야채위주 단백질위주 다 해봐도
허기지고 속불편하고 변비걸리고
밥만 먹는 후로는 속은 편하고
군것질 생각 전혀 안나고 2끼만 먹어도 충분
아무튼 우연찮게 시작했지만
40대중후반에 1~2킬로도 절대 안빠졌는데
40일만에 10kg 빼서 너무 좋고
대학생시절 몸무게 40킬로대로 돌아간다면
( 목표는 49.9지만요 ^^;; )
근력운동도 좀 하고 다시 재정비 해서
유지만하고 싶어요
헬스하는 사람들도 근손실 감수하고
우선 체중부터 줄이고 다시 근육키운데요
지방만 쏙 빼는건 사실 힘들다고
아 그리고
밥에도 식이섬유나 배변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지 않나요?
2월4일에는 어마어마한 양이 ㅎㅎㅎ
사람마다 체질이 틀리니까
밥만 먹는 다이어트 추천할건 아니고
아무튼 뜻밖에 알게되서 잘 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