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살 되었는데 관리하는게 좋아요

게시판보면  
50살되면 미모도 관리도 아무 의미없고
삶에 재밌는것도 없고
너는 뒷방 늙은이니 대충살아라
예쁨도 추구하지 말아라
이런글이 많던데 ㅎㅎ

전 40대 중반부터 본격 관리했는데
관리하는 삶이 훨씬 만족스러워요

허리어깨가 안좋아서 운동 시작했는데
주6일 운동하고 전체적으로 몸이 젊을때보다 좋아졌어요
물론 타고난 골격이 원래도 중간이라서
골격빨은 나아지지 않지만 제 골격안에서는
최상을 유지하니까 스스로 샤워할때 보면 기분 좋아요
바프 찍는 사람들이 이래서 찍는구나 싶긴해요
(물론 저는 바프 근처도 못갈 몸이지만요)
구부정했던 몸도 꼿꼿해졌고 코어도 쎄졌어요

애초에 기운이 없는 스타일이라
운동을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억지로 해요
관리를 위한 운동인데 그래도 하다보니
나아지는걸 보고 만족스러워져서 멈추지 못하는 단계같아요

그리고 얼굴은 당연히 젊을때 근처도 못가죠

30후반때가 마지막으로 번호 따였던 시절입니다 ㅎㅎ
그래도 피부과에서 피부,탄력 최대한 관리하고

큰 외출때 화장도 열심히 하고 나가야 기분도 좋아요
회사에서도 좀 잘 꾸민날 기분도 좋고요

그리고 아니라고하지만
열심히 꾸미고 나갔을때랑 그냥 나갔을때 
밖의 모든 사람들이 대우가 달라요 ㅎㅎ
립서비스든 뭐든 나이 이야기하면 다 놀라고요
제가 스스로 느끼기때문에 또 관리하고 다니는거 같아요

50대까지는 지금 이런 상태 누릴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앞으로 남은 삶은 점점 하향 곡선만 있겠죠
그래도 오늘이 제일 나은 날이라는걸 알아서
최대한 버티고 싶어서 관리를 열심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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