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떻게 부터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심각하게 고민이되는 일이라 고견을 구해요.
남편과 저. 저희부부만 보면 별문제없습니다. 서로 잘알기도하고요.
문제는... 저희 부부에 트러블의 원인은 시어머니에요.
시어머니는 나르시시스트였다는걸 알게된건 얼마되지않아요. (이부분에서 부가설명을 하자면 처음에는 간쓸개다줄것처럼 행동, 잘하고 잘되는건 다 본인덕, 못하고안되는건 다 남탓, 가스라이팅, 아무렇치도않게하는 뻔한 거짓말 뒤집어씌우기, 언제어디서 화를 낼지 몰라 항상 긴장해야함, 온갖부정적인 말과 세상 본인이 제일 안되었다는 코스프레와 망상... 더 많지만 여기까지할께요.)
오랜기간동안 저는 시어머니에게 억울하게 당한일도 많고 제가 마지막에 영혼까지 털리고서야 그게 나르의
전형적인 패턴임을 알게되었어요) 몇년이 지난시점임에도 전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회복이 잘되지않습니다.
그런데 이따금씩 남편이 너무 미워요. 본인엄마가 그런사람임을 정확히 인지하면서도 본인엄마가 가엽고 엄마의 일을 미화하고 대변하려는 그 태도에 너무 화가나요.
저는 남편이 엄마를 안타까워하니 엄마랑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끔 그런일들로 제가 남편에게 화가 막나요. 과거일 언제까지
들출꺼냐구요? 전 정말 잊혀지지않고, 제 영혼까지
피폐해지게 만든 시어머니의
만행은 잊을수없고, 너무 힘들때 내편이 되어준적없던 그 일들이 전 너무너무 감정이 북받쳐 올라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남편이 시어머니랑 함께산다면 늘 그 불평불만과 험담을 들으며 스트레스받아
제명에 못살텐데... 싶은 안된마음도 동시에있어요.
그럼에도
막내 고등졸업이 얼마남지않았는데... 여기까지 했으면 저는 남편이 아빠로써 성실하게 임해줘서 고맙고, 저는 저대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게 좋을것같은생각이에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덧붙이자면,
현재 저희부부와 자식관계는 좋지만
저와 따로살게된다면 전...아이들과 관계좋지만
남편은 그게 좀 힘들것같고, 전 제 친정과의 관계도 좋지만
남편은 오로지 감당하기 힘든 엄마만있어요.
다른형제들과는 소원하기도하며 그들은 본인엄마 손절수준이라... 이점이 또 남편이 안스럽기도해요. 하지만
그또한 본인이 자처한일이라 생각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