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식 안한 나.....아침에 한가해서 나의 연봉을 계산해보니

우리회사 월급 지불체계가 좀 특이해서

월급이외에 이것저것 뭔가가 계산할게 꽤 많아요..

 

직장 다닌지 40년이 거의 되어가니

일도 너무 하기 싫고 그렇다고

떠박 따박 들어오는 월급은 포기못허고...

 

이렇게 뒷방 늙은이 처럼 한직으로 밀려나서

지루함에 몸을 꼬며. 

아침마다 언제 그만둘지 고민하는 한편 

또....감사하게 다닙니다...

입사가 좀 특이 케이스라

회사가 먼저 자르지는 못해요

 

오늘 아침 일은 없고

마침 월급날이고...해서

1년에 각종 잡다한 수당 특별금 등등 포함해서.

내가 얼마를 받는 지 모두 더한 후 12로 나누니

세후 685만원....(자랑입니다)

이번달은 설날 연휴 있으니 17일 출근했네요

평균 20일 출근이면 일당...34만원

절대 못그만 두겠어요.

 

자동이체로 각종 단체 후원금등등 다 빠지고

산골 식구많은 가족 소개받아 교육비 자동이체...

 

솔직히 아이들 학업 끝나 취직후에는

수입 지출에 크게 신경은 안쓰고 살았어요..

소비를 별로 안해요.

밥도 집에서 주로 먹고

옷.. 가방 이런 거 관심 없고

버스 타고 다니고

그 덕분에 늘...통장에 여유가 있어서

감사하다 생각하면서 지냈는데..

 

앞으로 더욱 회사를 사랑하며 다녀야겠습니다.

역시 금융치료가 최고...

그리고...후원금액수도 늘려야겠어요.

 

주식도 안하고 뭐했나...가끔 자괴감 들었는데

주식으로 버는 돈도 참 소중하지만

한달에 한번 저리 따박 따박 받는 월급은

지금까지 쌓아온

나의 노동의 댓가라 진심 값어치 있네요.

 

추가

공기업 아닙니다...외국계회사라

그 나라 돈 축내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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