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맞는말인데 듣기싫게 말하는 남편..

남편은 원래 의심이 많고, 확인하고, 강박적인 성격이에요. 열심히 살아요.
성취지향적이기도 하고요, 자기 조건에서는 최대로 이루고 살았어요. 인정합니다
. 근데 자식들이 너무 힘들어요.
물론 그게 원동력도 되고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앞길을 열어주는 현명한 부모이기도 하지만
애들이 아빠를 너무 갑갑해해요.
이제 대학생되었으니 좀 내려놓고, 놔줘야지 말로는 하지만 
다음주에 아이 수강신청 처음으로 한다고하니까 얼마나 잔소리하는지.

대학생도 생기부 디자인 필요하고
취업이나 창업까지도 필요한 스펙 챙기는게 보통이 아니니 철저하게 정신 차리고 살아야한다고 잔소리가 100절까지 늘어졌고,
아이는 그냥 네네 하다가 영혼이 나가버림...
저도 물론 한ㅂ번씩 봐주고 있는데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본인이 진심으로 불안해서 그래요)

원래 수강신청 처음하는 대딩 1학년떄 부모가 좀 알려주기도하나요?
저희 아이는 그냥 인서울 중위권 대학 진학하려하고,
덤벙거리는 아이이긴하지만...
제가 멱살잡고 캐리해서 그나마 이정도 성과가까이 온거긴 하거든요..

저도 한 철두철미하는데, 남편이 저렇게 애 쉬지도 못하게 잡는거 보면 진짜 머리가 띵할 지경이에요. 대학보내는 부모님들... 이야기좀 ㄹ해주세요.. 다 이런건 아니죠? 아 여기서 중요한 정보.. 남편은 대학생들(인턴들) 많이 보는 직군이긴합니다. 
취업어려운시대니 그래도 최선 다해서 고등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강조를 한 천번은 한거같아요. 
정시 붙은지 일주일 됐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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