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때리듯 신체 터치하는 시모. 넋두리

해준 거 가진 거 1도 없이 생활비에 안부전화까지 당당하게 요구하는 시모. 몇년 전부터 감쓰 경험 몇 번 하고 전화 확 줄여서 이제 무슨 때만 해요. 그 과정에서 남편이랑 여러 번 싸우고요. 친정에서는 넘치게 해 주셔도 사위가 당연하게 알고 전화도 안 하는데 저만 깍두기 한 통 받아도 꼬박 감사인사 해 왔는데. 현타..남편은 자격지심 열등감인지 친정에서 받는 대부분을 모른척.

신혼 때 바람핀 전적이 있어 저한테 약간 눈치보는 거지 아니었음 시모 용심이 대단했을 거예요. 좀만 잘해드리고 챙기면 바로 야, 너 하면서 막 대하심. 동서도 시모가 악다구니에 성질 부려서 난리 여러 번 치르고 안 와요. 시동생도 시모랑 똑같.

가족이 되면 서로 챙겨주고 아껴줄 거란 건 착각이었고. 인성까지 별로인 사람들 속에서 내가 뭐하나 싶고 내 부모에게 불효하고 있단 현타가 오더라고요. 없으니까 못한다. 친정 선물 받아도 우리는 해 줄게 없다 못 한다 늘 이 멘트. 아들한테..니가 해라. 십 몇년 째 똑같음. 친정에서 돈봉투 전해주면 좋아하는 모습도 너무 싫고. 요즘은 그냥 내 마음 편한 게 최고라 연락이고 뭐고 뒤에서 씹던지 말던지. 아들이랑 매일 통화하면서 늘 다 죽어가는 불쌍한 모드로 니네가 나 경제적 정서적 책임져라 가스라이팅. 그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지. 병원결과 깨끗하고 팔자 좋다고 주변에서 부러워한다 자랑..

그건 친자식이 감당해야지 어쩌겄어. 난 이제 날 싫어하는 사람한테 잘해줄 필요룰 못 느껴. 나도 남편처럼 내 부모가 더 소중해.

제목처럼 이번에 시가 방문해서 음식 준비하는 중 갑자기 제 팔을 세게 치며 뭐 물어보는데 하필 뼈를 쳐서 아프더라고요. 툭 치면서 말하는게 습관인지 전에도 엉덩이 세게 쳐서 왜 때리시냐고 했더니 놀란 표정으로.. 한동안 안 그러더니 이번에는 팔을ㅠ. 힘도 어찌나 센지 감정이 섞여 그런지. 시누이가 설거지한다니까 내 팔을 또 치면서 얘가 하게 둬라 이러는데. 얘=나. 진짜 기분 팍 상해서 시누가 하게 뒀어요 시누이가 어찌나 고맙던지. 

지금도 아픈 거 같아서 열받는데 그자리에서 한마디 못 한 건 역시 스트레스가 더 커지네요. 아 그때 이렇게 할 걸. 그렇게 말할 걸. 아후 짱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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