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봄인데 집에 묵은 짐 정리하려고
남편 저장강박에 20년 안쓰는 물건도 쌓아둬
나는 그런 에너지소모가 너무 싫어 초미니멀리스트
딸도 아빠닮음
이집 정리하는 사람 나밖에 없는데 그것조차 내 맘대로 못해 병남
참고로 주택이라 쓰레기배출 다 알수 있는데
남편은 내가 내놓은 폐기물 쓰레기 다시 들고와 싹 검사함
더이상 이렇게 살수없다 남편 출장간 틈타 해치우려
이새벽에 제미나이 붙잡고 속시원히 조언받았다
집에 오래된 가구 옷 책 침대 책상 부서진 서랍장부터
마당에 널부러진 화분들 자전거에 각종 도구 마당가구까지
하나씩 어떻게 쓰레기 분류하고 처분하는지 다 칼챠줌
자전거는 심지어 사는동네 자전거사업단 있다며
전번까지 알려주고 문의 멘트도 다 써주네
이새벽에 감동먹고 마당에 나가 화분 14개 흙 모조리 파고 버릴준비 완료했다
너희들도 호더처럼 살지 말고 꼭 청소해
1톤 트럭 정리업체 부르면 50만원이래
돈있고 에너지 없으면 사람불러 한번에 폐기해
다가오는 26년 봄 모두 산뜻하게 살자
호더 할마시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