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보고 왔어요
고조리서 공부할때 문득 들었던 얘기가 떠올라서 다시 검색해봤네요
산가요록은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종합 농서 이지만 음식관련 기록 많음)이고 이책의 저자가 전순의 라는 어의이예요.
전순의는 수양대군과 밀접한 관계였다고 하고요.
세종.문종,단종,세조까지 여러왕을 모신 어의로 유달리 언급되는 의관이기도 합니다. 세종때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의방유취라는 의서를 공동편찬한 저자이기도 했고요. 문종과는...죽음에 어떤 역활을 하지않았나 의문이 있기도 해요. 당시의 상식과는 전혀 맞지않는 상극의 식처방을 내리기도 했거든요. 전순의는 식료찬요 라는 약보다 음식으로 먼저 병을 예방하고 치유한다는 책도 쓴 의관으로 몰랐을리가 없죠. 물론 문종의 죽음과 관련된 어떤 기록도 없지만 역사는 승자가 쓰는것이라... 문종,단종을 거쳐서 세조가 왕위에 오른후 전순의는 계속 승승장구하다가 1등공신에까지 올라요. 이부분에서도 의혹이 더욱 증폭되죠.
물론 의혹이지 기록은 없어요. 문종이 더 오래 살았다면 어땠을까... 세종대왕의 업적중 많은 부분들을 문종이 왕세자로 함께 했다고 하잖아요.
암튼... 아쉬운 마음에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물론 이런 의혹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많아요.
그냥 찌라시,~썰 정도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