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배언니가 그러더군요
자기도 의심 많은 성격인데 남편은 더하다
다른 사람의 호의를 뭔가 속셈이 있어서
그럴꺼야 라고 늘 생각한데요
예를 들면
친구를 오래만에 만났는데
그친구가 밥을 사더래요
잘얻어 먹고 나서 별소리 안하다가
한두달후 그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조문을 가면서 남편이 그러더래요
부모님이 돌아가실줄 알고
미리 그랬던거라고
그래서 언니가 나도 의심 많은 사람이긴한데
당신은 참 설령 그랬어도 처신을 잘한거고
세상에 그런걸 예상하는 사람이 어딨냐?
뭘그걸 일일히 사람의 생각을 의심하냐
편하게 살자 나도
의심 많게 평생을 살았는데 좋을거 하나 없더라
설령 의심 하더라도 속으로 혼자하고
말로밷지 말라 교양없어보인다
난 성격 고칠거야 라고
한마디 했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나 더 늙기전에
이 의심 많은 성격 고칠거야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정반대의 성격이라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럴수도 있구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