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명절에 해외여행 가면 난리가 나는...
아주 예전에 여름휴가도 못갈 정도로 남편이나 저나 회사 업무로 바빠서 9월이 추석인때에 (시부모님한테 허락 받고) 늦은 여름휴가를 해외로 갔다가 난리가 난적 있어요.
(시가는 큰집도 아니고 제사도 없고 그냥 명절 아침 밥먹고 다들 각자 집으로 가는 집안이라 허락받고 해외여행 간건데...)
그때 시어머니 추석때 아들 안 왔다고 울고불고
저희는 오자마자 혼나고...
(허락을 왜 하신건지?
시가나 저희나 다 서울살아서 그땐 한달에 한두번은 시가 갔고 아들 얼굴 못 보고 살지도 않았어요)
그 이후로 명절에 해외여행 안 가요.
근데 시누이네는 명절때 해외여행 자주가는데 뭐라 안 하세요.
딸네는 재밌게 산다고 칭찬하시고...
이번에도 시누이네는 해외여행 가서 안 왔는데 시부모님 별말씀 없으시더라구요 .
아들네가 명절에 해외여행 가면 괘씸하고
딸네가 명절에 해외여행 가면 '우리딸 재밌게 산다'고 자랑...
다른 집도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