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들은 왜 아들에게 사랑을 쏟으면서 딸에게는 이기적이라고 할까요?

여기 엄마들 보면 내 아들은 너무 나에게 잘하는데 딸은 못되고 이기적이다라고

하는 분들 계신데 은연중에 자신이 딸을 차별한다는 것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오로지 아들 아들...

일단 딸은 자기 앞가림은 잘하는데 이기적이라는 글이 대부분.

아무리 엄마에게 쏟아부어도 자신보다 아들 찾는 엄마때문에 환멸로 멀어진거라고는

1도 생각 못하고 오로지 딸 탓만 하네요.

 

저보고 평생 못됐다고 난리치고 아빠에게까지 당신닮아 못됐다고

난리쳐서 날잡아서 물어봤어요.

세상사람들이 (시집사람들조차) 나보고 착하다고 하고 난 내가 생각하는 의무는

꼭 하는편인데 왜 내가 못됐냐고 하니

할머니에게(울엄마의 시어머니) 엄마 혼내지 말라고 대들었다고

어린애가 얼마나 못됐으면 할머니에게 대들수가 있냐고 자신은 평생 대들지 못한다고

그걸로 절 평생 못됐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절 나무라더라고요.

 

또한 제게는 2학년부터 500만원이상 돈심부름을 시켜 어린 마음에

큰돈가지고 잃어버리면 어떻게 할까 덜덜 떨면서 못한다는 말도 못하고 돈심부름했는데

남동생은 초등5학년이 되어서 은행가서 자기 용돈 찾는 거 조차 못한다고

누나가 다 대신해줘야 하다고 어떻게 누나가 되어가지고 그거 하나 못해주냐고 난리였어요.

 

그렇다고 남동생이 내말을 잘 듣느냐면 늘 절 때리고 윽박질러 댔죠.

그럼 엄마는 걔가 마음이 약한데 네가 표독스러워서 그렇다고 네가 다독거리지를 못해서

그런거 뿐이라고 무조건 아들편이더라고요.

 

돈 쓰는 것도 가족공금에서 쓰는 것은 아들은 당연하고 그 가족공금에서 쓰면서

생색내길래 동생이 자기 사비로 쓰는게 아니라 가족공금에서 쓴다고 이야기 하면

내가 다 허락해준거라고 놔두라고 걔가 자기 사익으로 쓰는거 아니라고만 하면서

그래도 엄마 생각하는 것은 아들 밖에 없다고.

 

딸보고 못됐다고 온동네방네 소문을 다내고 이모들에게 소문을 내서 오랜만에

친척행사가 있어서 만나니 저보고 엄마에게 잘하라고 어떻게 그렇게 못되게 구냐고

자기딸도 이기적이지만 너도 그러면 안된다는 말에 어이가 없어 적반하장같아서 

울분이 쌓여 미칠것 같네요.

 

웃긴건 가까운 친척에게만 절 못됐다고 욕해요.

대신 밖에서 이웃들에게는 딸바보 자신은 딸 위해서 해준 것 밖에 없다고 얼마나

돌려까면서 자신은 딸 위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지 몰라요.

딸바보의 표본.

내가 걔를 위해서 철철마다 옷해주고 (백화점 이월상품 만원이나 자기가 입다가 

살쪄서 못입겠다 싶은 오래된 옷 한트렁크 거절하면 노발대발.... )

신발도 너무 오래되서 부서지는 신발들(브랜드는 비싼 것들) 그거 줘 놓고 생색

늘 하나를 해줘도 잘 해준다. 등등 밖에는 그런 것만 이야기 함.

제 딸 돌때 엄마친척들과 엄마친구들이 준 축하금 다 달라고 해서 가지고 감.

(일부러 자기 친구들 다 불러서 돌때 데리고 와서 먹이고 차비도 달라고 해서 가져갔음)

이유는 내가 나중에 다 돌려줘야 한다고 함.

그래놓고 그 돈 중 100만원 만들어서 통장 넣어서 주면서 내가 손녀 위해서

100만원 만들어줬다고 오히려 온동네방네 생색을 다 냄.

 

어떻게 저렇게 아들바라기인지 나중에 한번 아들한테 당해봐야 알건데 그러면 모든

뒷감당을 내가해야 할 것 같아 가슴이 턱턱 막혀요.

제발 자식낳았으면 공평하게 대합시다.

나이가 들수록 더 아들만 끼고 도는데 그 어긋난 감정에 구역질 날때가 있어요.

 

결국 그렇게 싸돌고 오냐오냐 하니 이혼하고 이혼하니 오히려 더 자기때문에

이혼했다고 더 더 싸고돌고...있어 어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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