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연 끊은 사람인데요.
홀시아버지, 홀시할머니 두분 같이 계신 집인데
시아버지 성희롱, 필터 안거치고 그냥 막튀어 나오는
무식하고 상스러운 말들로 (남편과의 잠자리 얘기등)
스트레스받다가 제 아이 태어나고 어린애기 데리고
갔는데 애한테도 똑같길래 (담배, 애한테 욕설)
발길 끊었었어요
근데 저도 마음이 너무 편치 않아서 ㅜㅜ
몇년 아예 안가고 그래도 남편갈때 애는 보냈고
자고오진 않고 생신때 조금씩 조금씩 발걸음
하기 시작하다 아..그래도 이제 올해 명절부턴
가야지 맘 굳힌 그해 시아버지 생신때
대접하러 간 식당에서 술취해서 소리 지르고
자빠지고 누워서 못일어나고 사람들 다 쳐다보고
종업원들까지 다 동원되어 엘베까지 끌려나오고
진짜 개난리를 치고
아파트 앞에 다리 피고 앉아서 못일어나
저희 남편이 목이 쉬도록 부르고 일으켜도
안되더라고요. (남편은 그시아버지 모습 없어요
담배조차 피운적이 없어요. 그래도 부모라
명절, 생신, 편찮으실때는 가요)
그러다 기어이 저한테 씨발ㄴ
소리 나왔고요. 그 쌍욕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때 그 꼴 다본 제 아이가 초4였죠~
그 이후로 절대 죽어도 안가요.
애까지 안보내요.
역겹다못해 소름끼치다 못해 공포스러워요.
지금 암걸려 항암중인데 안갑니다.
장례때도 안갈생각인데..
다른 인연끊으신분들 역시 시부모 돌아가셔도
안가시는건가요?
전 이혼을 하면 해지 가서 보면 제가 죽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