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마지막 연휴네요
아들이 이번달에 입대를 해요
토요일에 음식 2가지 준비해서 미리 시댁가서 아들 군입대로 가족여행간다고 말씀 드리고 설에
못온다고 시부모님께 말씀 드렸어요
(시아버지는 파킨스병으로 거동조차 못하시는데
요양병원 너무 거부 하셔서 시어머님이 홀로 간병하고 계시는 상황이예요 고생이 많으시죠 알죠
아버님 어머님 두분다 성격이 꼬장하셔서
두분이 같이 있는게 엄청난 스트레스일거예요)
여행 마지막날 어머님이 저한테 전화하신걸 느낌이 쎄해서 받지 않았는데 남편한테 전화해서
저에 대한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남편에게 퍼붓는걸 들었네요
백여시 같은 년(전화 내용 그대로 서술할께요)이 시댁에 오기 싫어서 머리 쓰는 그년 때문에
내가 억울해서 죽것다 여행 가라고 준 돈(여행경비 100 입대 용돈 50) 다 다시 가져와라 그년이 너 없는 동안 바람 피는 년이다(으엥?!!? ?황당!!)백여시 같은 년
전화를 듣는데 심장이 쿵쾅대고
멘탈이 너덜해지는 느낌이였네요
남편 없을때 시댁 제사 생신 음식해서 혼자 가고
최소한 기본도리는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평소에 절 미워하신건지..
감정 진정하고 어머니께 전화 드렸어요
어머니 화가 많이 나신거 같다고 들었다
왜 화가 나셨나요 했더니
니년이 순진한 우리 아들꼬셔서 설에 안올라고 머리썼냐 돈 다 다시 가져와라 니가 직장 다녀서 돈 번다고 유세하냐 그러시길래
어머니 제 아들 군대가니 여행온거예요
했더니 니아들 군대가지 내아들이 군대 가냐
하고 전화를 끊으셔버리네요
이후에 제가 이제 시댁에 발걸음을 끊어도 되는 핑계를주신건지.
아버님 간병으로 우울증이신건지...
치매시면 저런 증상이 있으신건가요?
병원 갔다오셔서 치매약은 드시고 계신걸로 아는데..
추가합니다
요양보호사는 신청해 드렸어요.목욕도 서비스 받으시구요 집에 사람 들이는걸 너무 싫어하시고
해서 사람이 여러번 바뀌었는데 요양 보호사는 이제 안하시겠다고 합니다
자식으로서 이방법 저방법 해봐도 안되니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아버님 요양병원도 자식들이 여러번 설득해봤으나
노발대발 해서 안되구요
두분 다 성격이 불같으셔서 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