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리 시누는 왜그럴까요ㅠ

저희 시댁 식구들 다 유순한 편이세요

좋은게 좋은거다 하시는 분들이고

평소에도 일절 간섭같은거 없으시고 참 좋아요

근데 딱하나 저희 시누가 참.. 그래요ㅠ

저희 부부는 10년차고 아이가 안생겨서 둘이 살아요

시누네는 아이가 둘이고 이제 초등 저학년이에요

그렇다보니 챙겨주는건 매번 저희만 하네요ㅜㅜ

저도 외동이라 조카도 없어서 참 예쁘더라구요.

조카들 더 어릴땐 어린이날 선물까지 줬는데

챙겨주다보니 조카도 시누도 익숙해져서인지

15만원짜리 레고를 당연시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나뿐인 외삼촌 외숙모라고

고가의 입학 책가방까지 둘다 꼬박 챙겨줬네요

근데 정말 돌아오는게 단하나도 없네요ㅠ

돌려받길 바라고 해준건 아니지만 이젠 조금 서운하더라구요.

지금까지 귤한박스 받은적 없다면 믿으시려나요ㅠㅠ

이제는 정말 명절때만 용돈 간단히 주기로 남편이랑 합의봤어요

우리 시누 나쁜사람은 아닌데 왜 이런걸 모르는지 참ㅜㅜ

모든게 다 좋기를 바라는 제 욕심이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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