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꼭 시장에서 산 두부를 쓰셔야한대요.
두부때문에 시장에 갔는데 유명한 집이라 줄서서 기다렸죠.
네모난 판에 담긴 두부를 잘라 파니 당연히 모서리 귀퉁이에 있는 두부도 나올거아녜요?
골라서 받을 수 없고 순서대로 기다렸다 주는 대로 받아가야한다고 써놨는데
제앞에 아주머니가 모서리 두부 받을 차례인데 가운데 두부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주인이 안된다고 써놓은거 보시지않았냐 이건 어떡하냐하니까
저를 가르키면서 이사람 주래요 ㅋㅋㅋㅋ
주인이 난감해하는걸 눈짓으로 괜찮다해줬어요
칼각을 원하면 모서리 조금 잘라내면 되는걸
나이 환갑은 넘어가는 분이 애처럼 칭얼대며 처음보는 사람한테
손가락질로 이사람 ㅎㅎㅎ
추접스럽고 한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