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자매들 시댁이 미국과 호주
(한국인 교포 아니고요)
크리스마스 부활절 모든 생일 기념일 휴가
당연히 단톡방 있고 늘 SNS 공유하고 살고
엄청 엄청 자주 만납니다. 이해도 되는게
다 이민자의 나라고 우리나라같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것저것 할거 많은 분위기도 아니니
저절로(?) 모이는거 말고는 할게 없기도 하고
청소년기 애들도 툴툴대고 폰만 보더라도
모이는건 당연하게 생각..
아침 해먹고 각자 나뉘어 운동, 게임, 수다등
놀다가 점심 저녁 또 거하게 해먹고
애들끼리 우르르 몰려다니며 또 놀다가
밤새고 놀고 어른들도 밀린(?)수다 떨며 또 놀고..
한끼는 또 우르르 시내 나가서 사먹고
볼링 한번 치고 오고 집에와서 카드게임하고
집이 좁든 넓든 다 모여서 나눠서 자요.
애들은 마당에 텐트쳐서 보이들방 걸즈방
재운적도 많고요.
우리라면 번거롭다 기빨린다 하고도 남을 분위기..
사는거 뭐 있어 이게 재미지..다들 이러니까
처음엔 여기가 우리가 생각한 그 개인주의
서양 맞나 하다가 알고보니 다 그러고 살고..
어머나 장서갈등 고부갈등 다 있고요.
남자들이 요리돕고 설거지 잘하고 요리도 심플
하게 뚝딱 먹을만한거 섞어서 하니까 할만한 거지
우리처럼 단톡방 만들면 부들부들..
자주 모인다고 뜨악..전화 한다고 뜨악은 아니에요.
질투도 하고 갈등도 있는데
그래도 모이는건 너무 당연한거 아니야?가 강력.
여기도 돈많은 형제 잘나가는 형제가
많이 내고 다들 눈치보고 그러긴 해요ㅋ 똑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