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호칭문제......그냥 내버려둘까요

중학생 딸둘 엄마입니다

남편은 본인의 원가족...즉 제 시어머니가 세상 최고인 사람이고요

시어머니는 막말을 일삼는 사람이었고 애들도 어렸을때 그걸 보고자라서 친가보단 외가를 더 좋아하고

또 양가 어른 성격으로 봐도 다정한 외가를 다 좋아하고 다른지역에 살아 늘 그리워합니다

친가는 같은지역에 살고있어도 무슨 날에만 만나도 밥만먹으면 애들이 도망오기 바쁩니다

 

애들이 외할머니 친할머니 라고 지칭하면 남편이 꼭 고쳐줍니다

외할머니는 맞는데 친할머니라고 하면 틀린다

친.을 빼고 할머니라고 해야 맞다 

외할머니는 외를 붙여야한다

 

이러다가 이제는 제 친정부모님을 '지역'할머니로 부릅니다

본인 엄마는 여전히 그냥 할머니고요

제가 첨듣는 소리라...우리엄마 말하는거야??라고 하니 응!이라네요ㅎㅎㅎㅎㅎ

17년만에 첨 등장하는 지역명넣은 할머니

아니...제 부모님을 애들한테 외할머니 혹은 할머니하고 부르면 구속되는 병이라도 걸린걸까요

애들은 ??? 하고있고요

 

아빠도 저러고...시부모님이 애들 어렸을때 애들은 모르는줄 아시고 남편 없을때 저에게 막말하고 소리지르고 하셨어요

첫째는 그걸 다 기억하고있고 둘째는 그런건 모르지만 친가는 불편해서 싫다고 하고요

이인간...그냥 내버려둘까요

아님 양가 지역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친할머니로 하라고 일관성있게 하라고 해볼까요

별것도 아닌데 뭐 저렇게까지 해야하는지

할머니.는 이 세상에 본인 엄마뿐이어야 한다고 부들부들 하는게 같잖아요

널 절대 할아버지는 못되겠네 '외'할아버지만 되겠네

라고 해봤지먼 그건 중요치않고 

시어머니만 우리 애들에게 이세상 유일한 할머니다! 이러는게 왜저러나 싶습니다

일관성있게 정하라고 해볼까요?아님 어디까지 하나 내버려둬볼까요? 별것도 아닌걸로 저러니 빈정이 상해서요

추가로 홀시어머니 아니고 시아버지가 막나가는 안하무인 시어머니를 공주처럼 이고 지고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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