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치매시모랑 끝없는 대화

치매시모랑 빨간 날을 지내러 온 며느리입니다.

큰집은 어머니 치매 시작과 동시에 발을 끊었기에 오롯이 남편과 저의 몫이 된.

(이미 재산은 큰집에서 다 닦아 쓰고 날려버린....)

 

그나저나 입주 간병인이 설쇠러 가고

그간 남편이 전담해서 숨통 좀 트이게 

제가 교대로 와있는데

너무 좋으신 간병인을 만나 어머니 상태가 (하드웨어)

엄청 좋아 지셨지만

소프트 웨어의 엉킴은 어쩔수 없는지지말도 안되는 어거지에 

눈을 부라리고 소리지르고 떼쓰고 3초간격으로 바뀌고

딴소리하고 욕하고... 

온지 3시간도 안되었는데 진짜 멘탈 탈탈 털리네요.

 

나는 저렇게 늙지 않았으면 하고 굳게 다짐하지만....

뭘 장담할수 있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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