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세입자예요.
한집에서 10년넘게 전세살고있어서 상태는 그럭저럭입니다.
그래도 나름 페인트칠도 하고 보수도해가며 깔끔하게 살려고 노력했어요.
신발장은 자비로 설치해놔서 현관에들어오면 산뜻해보여요.
암튼
주인이 다주택자라 급하게 이 집을 내놔서 바로 매수자가 나타났고 집보러오겠다는 연락을받았어요.
욕실 베란다 청소 휘리릭하고
싱크대위 식탁위 지저분한거 싹 치워놨어요.
신혼부부같은 젊은사람들이던데
부모님이랑 같이 왔더군요.
며느리되는 아가씨는 아주 예의바르고
집이 너무 깨끗하다며 놀라는 눈치.
근데 시어머니되는 여자 ,
딱 내나이정도 되보이던데
여기저기 구석구석 뒤져보더니
"얘네는 24평만 보고다녔다는데
아니 이렇게 30평대도 좁은데
어쩌려구그러는지 ㅉㅉ-"
이러네요@@
뭐지?
무슨 말을 저따위로 4가지없이 하는지
난 이좁은집에서 아이 둘 잘키우고 지금까지 잘살고있었는데?(물론 내년에는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합니다)
돌아가고 열받아서 남편한테 그여자 엄청 씹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