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애들 몇년간 남편과 아들만 갔어요
넷 식구 출동은 오랫만
아들은 내신 따기 좋은 학교라 그래서 아빠가 데리고 가고
딸은 내신 살벌하게 힘든 학교라서 피말리게 했죠
여하튼 둘다 대학 잘 갔어요
시어머니 애들 대학 등록금 주신데요
그리고 시어머니 가면 반찬도 많이 싸 주세요
명절 내내 먹을거에요
시어머니 가는 시간이 4시간인데
휴게소서 같이 맛난거 먹으면서 갈거에요
신나겠죠~~
아들은 가까운데 자취를 시켜주어요
요즘 다 자취라 해서 해 주었어요
딸도 들어갔는데 의사병 걸려서
시대인재로 간데요 전액장학금이라 말리기도 그러네요
당당하게 갑니다
신혼때 남편이 저보다 좋은대 나왔거든요
그러니 시댁가면 아들 머리는 엄마 닮는 다면서
돌려치기로 저 디스했어요
저 당당히 갑니다
아들은 최고대
남편은 중경외시급 인데도 그리 잘난척
누구 머리 좋을까요?
속으로 비웃으며 ᆢ
지금은 시어머니 짠 하지만
신혼때는 왜 그리 얄미운지
그 시어머만 어른중 남아서
등록금도 주고 반찬도 주고 명절에 갈곳이 있네요
몇년만에 가는 시댁
올만이라 설레는데
돈일까? 몇푼 안 되지만
애들이랑 휴게소서 소소한것 먹으며 여행기분일까?
모르겠네요
나이가 들어도 철이 없네요
쓰고 보니
여하튼 속으로 잘난척 하러 시댁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