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은 30대초반이고요
학창시절엔 순하고 소위 말하는 모범생 이였고요
외모도 좋고 명문대 전문직으로 잘 자랐고요
친구관계 좋고 회사에서도 사람들과 관계는 좋아보여요
이제까지는 아들이 착하고 성격도 좋다고 착각하고 살았어요
저희 부부가 경제적인 지원도 많이 해줬고요
그런데 대학가고 집떠나서 살면서 고생도 많이해서인지
성격이 강해져서 가끔 감당이 안될때가 있어요
안 그랬던 아이인데 나이 먹으니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조금도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아요
설마 결혼해서 자기 부인한테도 저러는건 아니겠지 걱정도 되고요
저희 부부가 순한 편이고 남편은 너무 순하고 친구같은 아빠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를 어려워하는게 전혀 없어요
너무 실망 스러워서
앞으로는 자식일에 절대 참견 안하려고 다짐했어요
완전히 남이다 생각하고 살려고요
요즘 젊은 남자들 이렇게 자기 주장이 강한가요?
나이 좀 더 먹으면 좀 성격이 부드러워 질까요?
속상해서 글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