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영어공부가 필요한지 아닌지를 말씀드리는 글은 아닙니다.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영어공부를 3년정도 동네복지관에서 일주일에 두시간씩 했구요..
회화수업이였는데 수업시간에 선생님도 영어로 수업을 안하시고 간단한 문법설명을 주로 했어요.
서로 영어로 말을 주고 받고는 거의 해보지않았어요.
3년정도 다니니 초급은 너무 지루하고 중급으로 옮겨서 들으니 수준이 너무 높아서 알아듣지도 말을 하지도 못하는 이상한 영어공부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해외여행가면 간단한 회화로 물건사고 이동하고 주문하고는 다 합니다.
말을 못하니 답답하고 실력은 안늘고.. 글을 읽으면 다 이해하고 글을 쓰는건 얼추합니다.
큰마음 먹고 근처에 어학원에 등록을 했어요.
하루에 4일을 한시간씩 원어민과 수업합니다.
가보니 이제 고등학교 이제 졸업한 학생들이 많아서 나이많은 아줌마가 돋보기쓰고 공부도 못한다고 생각할까
싶어서 날마다 공부하고 갑니다.
처음엔 하루에 4시간씩 공부했고 지금은 2시간쯤? 공부합니다.
초보반이여서 인칭에 따른 동사변화나 시간에 시간에따른 동사변화로 짧은 질문과 대답하기와 주제별 질문하기를 주로 합니다.
이게 눈으로 보고 쓰는것보다 그냥 말로 하는건 어렵더군요.
50넘어 학원에 가면서 처음엔 이게 무슨 사서 고생인가 싶고
남들은 편히 노는데 나는 뭐하나 생각했지만
60넘어 그래도 영어좀 하는 할머니가 목표여서 1년은 다녀보렵니다.
아이들과 공부하는것도 재밌어요.
영하12도의 아침에 멀리서 지하철타고 공부하러 오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이글 읽고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면
또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