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딱 교수의 안 좋은 점은 전부 가지고 있는
그러한 성격..
매년 이맘 때 신입생 받으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
자기 성격 못 이기고 짜증내는데
어제도 집에 와서
궁시렁 거리길래..
나도 피곤하고 일일이 댓구 하기도 싫어
가만히 내버려 두었다니
기어코 밥 먹으면서 푸념을 하는데ㅡㅡ
매년 같은 레파토리.
공대 들어오면서 미적을 안 하고 들어와서
수업을 못 따라가서 보충 수업을 한다네요.
확률과 통계를 하고 어떻게 공대 수업을 따라오겠냐고..
물리 안 하고 들어오는 애들은
너무 많대요....
성격은 꼬장 꼬장에도
학생들한테 열심히고 꽤나 존경받는 선생님인듯해서
학교 스트레스 집까지 가져오는 거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스트레스도 받는 거다.
이해하며. 그러려니 하는데
어떤 때는 차라리 그냥 애들 알아듣거나 말거나
자기들이 알아서 헤쳐나가게 하고
남편은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어떻게든 끌고 가려고 하니 저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싶어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근데
진짜 그렇게 요즘 대학생들 실력이 없나요...ㅣ
우리 애는 공부 못해서.... 문송합니다....
저는 문과 쪽이라. 신입아이들이 우리 아이처럼
영어를 아주 잘하는 건 알겠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