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시작이라 세신 겸 새벽일찍 사우나 갔어요
5시에 들어가니 대략 6-70대로 보이는 분들 4명정도 탕에 계셨고
저도 머리감고 간단 비누샤워하고
40도 탕에 아무도 없길래 들어앉아 한참을 몸 담그고
탕목욕물로 얼굴 마사지도 하다 탕물이 입에 들어가기도 하고 했는데
바닥 물기둥에서 물이 콸콸 솟아 오르더니 제 얼굴 앞으로 뭐가 떠내려 오는거예요
톱밥 같이 생긴 조각 어?..하고보니 두세조각 잘게 쪼개어진 갈색의
아무래도 인* 조각 인거예요 모양새가 백퍼 ㅠ
보통 24시간 사우나 자정 넘어 새벽전에 매일 청소하고 물갈이 하지 않나요?
새벽에 만난 그 어르신들중 한분의 소행일까요?
말로만 들었지 내가 직접 그 탕 물을 먹었다니 ㅠ
아흐.. 사우나 백만년만에 갔는데 아직 속이 미식거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