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세월은 언제 이렇게나 흘렀는지... 55세 푸념

대상포진 백신을 맞고 나흘을 끙끙앓았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힘들었네요. 

월요일 조퇴, 화요일 휴가.. 

강제 휴가였습니다.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는것도 힘들어 침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끙끙거렸는데... 

오랜만에 유투브를 봤어요. 

주로 50대를 키워드로 한 내용들이었네요. 

 

50이 되면 준비해야되는 것들. 

연금저축, 

재테크, (아직 늦지 않았다!! 뭐 이런 내용들이고.) 

50대의 건강관리. 

50대에 달라지는 인간관계. 

가족관계. 

50대에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것들. 

... 

고루고루 많이도 봤어요.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이렇게 50대를 준비해야겠다...   ~

 

그런데, 말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는 72년생 55세네요. 

젠장 60대를 준비해야할 나이가 된걸 인정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를 봅니다. 

 

어제는 참 글프고 쓸쓸한 밤이었네요.. 

 

그냥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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