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마음이 힘든거같아요
오래도록 우울증이 있었던것같은데
심하지 않은것 같아서 내버려뒀어요
폭풍오듯이 한번씩 몰아치다가 가라앉고
상쾌까진 아니어도 즐거움도 있었거든요
남들이 보기엔 해맑은 까불이 였는데
지금 제가 마흔 중반인데 어두워져버렸어요
그늘이 너무 커져버려서 컬러세상에 나혼자 흑백인 느낌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자주들어요
힘든일은 없어요 소심해서 스스로 자살하지는 못해요 ... 그냥 아무 고통없이 내일 눈이 안떠지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사실 힘든일 투성이지만
여기에 올라온 글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서
제가 정말 도움이 필요하구나 싶습니다
괴로운건 욕심이 많아서라는데...
제가 바랬던건 좀 소소한 행복이었던거같은데
의외로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약을 처방 받아 먹어볼까요 ...
상담은 몇번 받아봤는데 실망스러웠어요
분노가 많았는데 더 많아진것 같고
억울하고.. 이해받고 싶은 맘이 커요
전 왜이렇게 나약해 빠져서 이럴까요.
우울증 극복 하신 분들 지나치지 마시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