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꾸밈비 얘기 나와서 더 궁금해지네요.
저희집 상황을 간략히 전해보자면
저는 사람에 지치고 건강문제로 일하다가 쉰지 일년 좀 넘었고, 남편 외벌이로 5백은 넘고 6백은 안돼요.
아이없어 교육비 들 일 없고, 양가 부모님께 큰 돈 들지 않아요.
아직 대출이 1억정도 남아있어 갚아가고 있고요.
둘 다 허투루 쓰지는 않아요.
난방비 부담스러워 19도로 맞춰놓구요.
남편도 진짜 어쩌다 바지하나 사입는 정도고
저도 뿌염만 세달에 한번 미용실 가서 해요.
제 옷은 언제 사봤는지 기억도 안나고 메베,립스틱 같은 색조 같은 건 찍어 바를 것도 없는 수준요.
좀 궁상맞을 정도로요.
이게 맞나요?
올해들어 압박감이 심해서 좀 힘들어서 외식,배달 거의 안먹고요. 지방에 있는 친정에 다녀오기도 교통비 부담스러워서 죄송하지만 덜 가게돼요.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봐도 노후 생활비 충당하기엔 받을 연금이 턱없이 부족하고 양가에서 받을 재산도 없어요.
남편 수입이 적은 건 아닌거 같은데 왜이렇게 쪼들릴까요?
저도 얼마전엔 알바 뛰었는데 그것도 쉽지않더라구요.
차라리 제대로 다시 직장구하려고 해요.
다들 수입이..엄청 많은거죠?
남들은 살 거 다 사고, 먹을거 다 먹고, 취미생활로 레슨도 받고..풍족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