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과 아들사이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현명했을까요?

어제 집에서 남편과 애하고 같이 술한잔 하다가 아빠가 좀 진지한 얘기를 한마디 했더니 아이가  틀딱이라고 했어요. 순간 전 놀라서 반응을 못했고 남편은 농담으로 넘겼구요. 

오늘아침 남편이 상처받은걸 제가 느꼈는데, 아직 철없는애가 무심히 술김에 뱉은말이니 너무 깊게 생각마라~ 요즘 잔소리 비슷한말도 듣기 싫어하더라~ 나도 속으로 쟤가 왜이렇게 반응하나 아빠한테 버릇없이.. 

그렇게 생각했다. 너무 상처받지마 요즘 애 기분 안좋은거 알잖아. 이정도 얘기했는데..

어제 제가 그상황에 대처를 잘 못한것 같아 미안하고, 뭐라고 했어야했나 싶고 생각이 많아요.

참고로, 아이는 이번에 수능본 재수생인데 재수기간동안 나오던성적보다 너무 못봐서 좌절중이라 요즘 예민하구요. 그래서 최대한 아이한테 기분 맞추고 기분전환해주려고 쇼핑도해주고 여행도 다녀오고 했는데 너무 버릇없는 말을 한것같아요. 

아이한테는 잘 얘기해서 아빠한테 사과하는게 어떤지 물어볼생각인데, 어떻게 보세요?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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