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흔이 한참 넘고 나서야 제 적성을 알았네요.

 

진짜 진짜 제 적성이 이것일 줄은 몰랐어요.

정말 몰랐어요. 웃기려고 하는 말은 아니구요.

제 적성은 '한량'이었어요. 한량.

 

저는 땀흘려 일하고 누구에게도 잘 맞춰 줄수 있고

최고의 어시스트를 해줄 수 있지만 제 적성은 그냥

세월에 시간을 섞고 바람에 인생 섞어서 흩어버리기 

좋아하는 ... 한량이었네요.

 

나는 그냥 가만히 있고 싶고 조용히 있고싶고 

나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내 삶의 경계를 집지키는 개처럼

철저히잘 지키면서 그냥 가만히 있고 싶어하는 ...

한량으로 사는 게 제 목표였네요.  남들처럼 치열하게 살고

눈부신 성과를 내려고 남 흉내만 내면서 사느라 내가 하고싶은

삶은 못 살았던 거 같아요... 

 

"ㅉㅉ 저 저 저 할 일 없어보이는 한량 좀 보소!"

 

의 그 한량이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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