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도 손절, 넷이서 보던 사인데 연락 주도하던 애가 3년 가까이 연락 끊다시피하더니 지들끼리는 그래도 종종 봤네요.
형제들도 멀리 사는데 고향 사는 자기들끼리만 챙기고 저는 늘 안중에도 없죠. 일년 가봐야 연락도 거의 없고.
친척 초상집 가서 만났는데 대화에서 나만 소외시키고. 내 얘기는 묻지도 않아요.
그래도 큰 언니가 잘 챙겨줬는데 나이드니 다 구잖은지 간신히 짧은 톡으로 생사확인이나 하고. 남들한테는 얼마나 잘 하는지. 나는 늘 한다고 했는데 뒷전이고 미움받고.
부모 다 돌아가시니 의지가지가 없네요.
인덕없는 엄마 밑에 태어난 우리 애는 무슨 일마다 때마다 축하해주는 친척 하나없이 외롭고 쓸쓸하고. 나 죽으면 저 애는 더 외로울텐데.
우울증약도 소용없고 이거 어떻게 해결하나요? 자꾸 냉대하는 형제랑은 연락 끊는 게 낫나요? 그럼 진짜 세상에 우리 애, 남편, 나 우리 셋만 섬처럼 남아요. 끈을 이어가자니 내가 너무 상처받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