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0대 후반 우리 부모님이에요.
간략하게 쓰고자 음씀체로 쓸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둘 다 좋은 학교 나와서 맞벌이 좋은 직장.. 임원까지 하였음..
신혼 초 신도시 청약 되었고 사정상 집을 팔게 됨. 강남에서 전세로 살면서 갈아 탔어야 하는데 노통 때 부터 집값 떨어진다고 집을 안사고 추이를 봄..
부동산은 엄청 보는데 결정력이 떨어짐..
이래서 못삼 저래서 못 삼...
그 집이 다 압구정 현대, 도곡렉슬, 반포 한신 2차 4차, 현 아크로리버파크, 원베일리 등등 무수히 많음...
자잘자잘하게 큰걸 노리고 저렴한 이상한 걸 삼...
자녀는 둘, 하나는 예체능, 하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부터 해외 유학을 보냄
죽어도 레버리지 대출을 안받음. 대출은 싫다고 함..
크게 받는 것도 아니고 1억 2억이었는데도 대출 부정론자임. 평생 아빠 돈 못 번다고 쪼임 당하고 삼..
결국 근로소득으로 강남에 억지로 산 집 한채는 있으나 주변 지인들 두채씩 보상 받은거에 비함 거지신세...
제 주변 대부분의 친구들 가정은 동네 특성상 시기적으로 잘 맞아 두채 씩 받아 대부분 증여 받거나 앞둔 상태이고요.
특히 엄마가 그런 성향이라 아빠가 아무것도 못 한 경우에요. 그냥 무시하고 각자 외벌이라 생각하고 투자 했어야 하는데...
근데 돈에 대한 욕심은 굉장히 커요.
정말 숨이 막히게 답답하네요..
요즘은 엄마가 주식도 자녀들한테 도와달라고 하는데 줏대가 없으면서 결정력 하나 없이 너무 힘들게 하네요.
떨어지면 하소연, 올라가도 왜 더 안샀나 하소연.
장이 뭐 다 그렇죠...
아예 어플을 가져가서 본인 신경 안쓰게 사고 팔고 해달라고 하는데 누가 그렇게 하나요.
돈이 붙은 성격은 따로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