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모성애가 부족한 가 봅니다

자식 넷있는 집 둘째로 부모님 사랑을 모르고 커서인지

그래도 무심한 부모님 보다 자식낳으면 

마음은 사랑주며 키우려 했지만  마음과 달리 지치고 너무 힘들더군요. 

애기가 안먹고 안자고 해서 

백일동안 한시간 자다 일어나길 반복하다보니 

육아 휴직기간동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나봐요. 

그러다 백일의 기적이 일어나 애가 5-6시간은 통잠을 자서 그나마 회복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가 좀 달랐어요. 

(제가 맞벌이로 나중에 직접 육아하지 못한 여러 사정이 있어요) 

 

그나마 아이 성정은 순했지만 외곩수같은 기질이 

있어서 하나만 아는 성격이었는데, 

어려서는 무난히 넘어갔는데 

사춘기에 집에서 별의별 언쟁등으로 별거도 아닌 것에

폭발하기 시작해서  

밖에서 정글같은  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참아오던게 

집에서 안자고 안먹고 말투도 삐딱하고 

반면 학교에서는 모범생에 친구들도 인정해줘도 

아이의 외곩수 기질로 베프는 없던 시간들로 

아이는 속으로 더 염세?적 삐딱선을 반항기질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선생님들을 만난데다 공부에 대해 푸쉬를 안하고 아이 자체로 인정해주시니 

학교에서는 여전히 모범생이지만

학원에서는 공부나 과제등으로 푸쉬하니 

애가 말로 내색은 안해도 학원샘들은 아이의 눈빛등으로기질을 아시더라구요. 

집에 오는 아이를 제가 웃으며 반겨줘도 그냥 있어도 

문 쾅닫고 들어가고,  밥도 겨우 반공기 먹을까말까

간식을 줘도 귀찮고 아예 안먹으려하고, 

저는 순했던 아이와 다른 사춘기 모습을 보며 

그리고 영특했음에도 더이상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반항하는 아이를 보며  

공부를 떠나 염세적인 태도와 안 먹고 안 자려해서 

그게 지치고 너무 힘들게 한데다 

신생아때부터 3년간의 관계가 

사춘기되니 부메랑으로 돌아 온 느낌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남편보다도  자식이 늘 먼저였던  저의 세상도 깨지고

지치고  이젠 내려놓으려고요. 
아이 힘든 것도 있겠지만  제가 이젠 감당이 안되네요. 

너는 너, 나는 나 

나이 50에 이제야 내 인생 찾고 싶으나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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