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골의 특징 중에 하나, 정말 심하네요

서울에서 30년,

지방광역시에서 직장 생활 30년 하고,

퇴직해서 지방 소도시로 이사 왔어요.

 

병원 가면 노인들이 바글 바글 많고, 

대부분 의사의 과잉 진료가 너무 심한 곳이 많아요.

내과도 쓸떼없는 검사 받으라고 해서

( 개인적으로 종합검진을 1년 전에

서울대 병원 강남센타에서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고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도 자꾸 권유해서

결국 내과를 옮겼어요) 

 

근데 오늘 낮에야 거울을 제대로 보니

왼쪽 눈에 실핏줄이 터진 것을 알았어요.

( 오늘 아침에 거울 보고 썬크림을 발랐는데도

그땐 잘 몰랐어요ㅠ )

 

그래서 오후에 다니던 안과 갔더니 오전만 진료라

12키로 떨어진 시내로 20분을 운전해서 갔어요.

 

첫번째 갔던 어느 안과는 노인들이 북새통이랑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한대서

다른 안과를 찾아갔더니

아직 오후3시인데도 오늘 접수 마감이래요

 

안되겠다 싶어 폰 검색해서

전화 걸어 접수 받아 주는 안과를 찾아가서

겨우 접수했어요.

그곳도 노인들이 

요즘 아폴로 눈병이라도 유행했나 싶을 정도로 

꽤 많았어요.

 

 

간호사를 통해서 

지금 내 눈의 상황하고는 상관없는 시력 검사도 받았고,

안압 검사도 했고

안구 뒤에도 검사 받으라 해서 그건 안한다고 했어요.

 

의사를 만나니

눈 아래를 쳐다 보라고 하면서

뭔가 이리 저리 눈을 조사하더니

혈관이 터진 것은 큰 문제가 아닌 듯

( 이전에 대도시 살 때는 

컴 작업 오래 하고 힘들면 가끔 실핏줄이 터져

안과 가면 그냥 약 2가지 처방 받고 끝이었어요)

 

백내장 초기래요.

담주 월요일에 또 다른 검사 받으라고 

운전하지 말고 오래요.

 

처방전도 2주치라

안약도 5개 종류

복용약도 종류가 2개나 줬어요.

 

지금 5개 안약을 다 넣고

이제 눈을 자세히 쳐다 보니

핏줄이 많이 줄었어요.

 

인구 20만 소도시인데

이런 데는 

노인들을 호구로 보고 과잉 진료하는 곳이 참 많네요.

 

병원 갈 때 미리 알아보고 갔어야 했는데

급하게 갔더니 약만 왕창 받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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