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런 말은 멕이는 건가요??

엄마가 아프셔서 벌써 몇년 되었네요. 

평일에 시간 될때가서 청소 정리하고 반찬 넣어드리고 

쓰레기 버리고 살림좀 해드리고 오거든요.집이 가까워요. 

 

복도식 아파트인데 같은 층의 개키우는 아주머니가  있는데(저보다 10살정도 많아보여요)

엘베탈때 볼때마다 아는척 하고 인사해서 처음엔 

인사하고 그랬는거든요. 어느날도 인사차 요즘 잘지내냐 

하길래 힘들다 엄마가 자꾸 아프셔서 이래저래 힘들다 하니 

힘들다는 소리 듣기 싫다는 표정하고 표정이 별로여서 인사하고 끝 

그리고 지난 여름쯤에 쓰레기 버리는데서 마주쳐서 인사를했더니 

인사를 하는데 싫어하는 표정을 짓더라고요(다 치우고 청소해서 

저는 땀범벅이었어요.)그 뒤로 제 기분이 좀 상해서 엘베서 만나거나

인사를 해도 그냥 못본척 했어요. 재수없어서. 사람이 힘들때는 외면하면서 

인사는 왜 하는지 모르겠어서요. 

 

근데 오늘아침에 병원 모시고 가느라

약타러 가는길에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저는 서있고 다 엘베에 탔는데 어머니 한테 인사하면서 

딸이 두명이신가봐요 하길래 엄마가 우리딸 한명인대요 

하니 아니 전에 보던 분이랑 달라서요 

이러길래 그냥 타고 내려왔거든요. 

아니 차라리 나한테 인사를 하고 왜 요즘은 인사를 안하냐 하면 되지. 

왜 우리엄마한테 그런 소리를 하는지 인사 무시했다고 저 욕하는거죠 . 

 

병원 갔다오니 기분이 별로여서 엄마한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그 여자 이상하네 기분나빠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기분이 상하네요 흠. 

 

이런 사람은 그냥 무시하면 본인도 무시하고 가면되지

왜 굳이 굳이 인사를 하고 받으려 하는건지 이해가 안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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