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년후에 은퇴할 계획이에요. 아이 대학 졸업하는 그 해에요.
남편은 명퇴당하고 계약직 되는 대로 하고 있어서 시간 자유롭고요.
은퇴하고 둘이 뭘 할까 자주 이야기 하는데
주위에선 저 요리 잘한다고 식당 차리라고 하지만 그걸 전문적으로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그건 생각 안 하고요. 은퇴 초기엔 소소하게 악기 외국어 운동 그리고 노숙자 쉼터에서 음식하는 봉사.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남편이랑 같이 하고 싶은 건 한달 살기요.
도쿄 런던 파리에선 휴가가 아니라 일 때문에 몇 달 살기 여러번 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다시 하고 싶다고 하네요.
전 한국에선 여수나 남해, 그리고 아버지 고향 진주. 이런 곳에서 한달 살기 해보고 싶고요.
의외로 스페인에 지인들이 많아서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에 가서 한달 살기 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동남아는 잘 모르겠어요. 언어도 안 통하고 문화적 기반이 어떨지.
중남미 여행 3개월 이상 하면서 언어도 더 배우고 싶고요.
또 뭐가 좋을까요.
아이디어 공유해 주세요. 월요일 병인지 은퇴 생각만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