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 50 넘으니 좋아요

예민하고 생각많고 책임감 강한 완벽주의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강한멘탈과 총기 

가난한 한부모가정에서 자랐고

결혼후엔 엄청난 시집살이 해가며 힘들지만 잘 버텨왔어요 

 

남편 아이들 다 잘 지내는데 

그놈의 시월드 ㅠㅠ   경북깡시골 시누이4,  큰집 외아들

 

그러다 40 되니 

내가 뭘 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구나 받아들이고 나니 

불면증 고쳐졌고 잘 자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50 되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되네요 

떠들려면 떠들어라.  ㅋㅋ  타격감 제로 

빈말도 할 줄 알아요 

네,  대답하고 그냥 안해요 

예전엔 내가 뱉은 말은 꼭 지켜야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이제는 니네가 날 죽일거냐 어쩔거냐 

이게 되더라고요 

 

저는 이래서 나이먹는게 좋네요 

갱년기증상 생겨 이곳저곳 아프지만 

심신이 편해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